첫째는 결혼하고 두달만에 쉽게 생기고 2살차이 둘째 갖자는 계획이여서 일년동안 남편이 피임을 계속했었죠. 올초1월부터 피임안했는데 너무 안생기네요. 

이번에 산부인과가서 종합검진까지 받았는데 저한텐 아무이상이 없다는거예요ㅠ

배란일 앞두고 전후로 삼일에한번씩 했거든요. 생리주기가 하루이틀만 늦어도 상상임신까지 했구요.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남편이 1-2년 동안 시도해보고 안되면 하나라도 잘키우자는건데ㅠㅠ 쉽게 포기는 안되구요.

주변지인들은 이렇게 고민안하고 계획대로 낳는 사람들이 대다수더라고요ㅠ 부럽기도하고 속상하고ㅠ

남편이 혹시나 우리가 관계할때 자세가 잘못된건 아닌가? 이걸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까지 고민하더라고요 ㅠㅠ 자세도 중요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