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나이 36..나도 고령산모가 결국됐구나..

자궁근종도 군데군데 있고,자궁내막에 혹도 생겼다 없어지고, 심각한 생리불순ㅠ 

다낭성증후군으로 서너달 생리 넘기는 일은 기본.. 나의 배란일은 언제였던지...

기존회사도 그만두고 1년간의 휴식 그리고 그냥 부부끼리 편하게 지냈던거같아요

난임판정받고 자임 포기하고 올해 인공.시험관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생각지두 못한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진짜 훅 들어왔던거같아요

가슴이 심각하게 두근거렸고, 피곤함..그리고 어지러움, 식욕이 좀 떨어진듯했던 증상들

다 임신증상 이었다고하네요.

지난주 병원다녀왔는데 아직 작아서 그런지 아기집만 보인다고 하네요, 임신전 큰이벤트들이  많았는데 잘견뎌주고 버텨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우리 횐님들도 절대 포기하지마시구

기다림도 행복이셨음합니다.

좋은 일 생기시길 바라면 저도 늘 바이러스 받다 이제 뿌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