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8년, 결혼 4년차 34살 여자사람이예요

연애초반에만 피임약 복용하다가

그후 10년가까이 피임을 하지않았음에도

단 한번도 임신이 되지 않네요

연애때는 자주관계를 안해서 

크게 신경쓰지않았어요

결혼하고 1년 후 

난임클리닉에서 해볼수있는 모든 검사도 

다 해봤지만 신랑과 저 둘다 아무이상없구요

여기에 올라온 글중 많은 유산얘기에도

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한번이라도 임신이되서 유산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싶은 심정이예요

벌써 14년 전이지만 임신경험은 있어요

저희신랑 만나기전 남자친구와

그해에 두번의 중절수술 경험이 있네요

혹시나 그것때문인가 해서 

병원에도 여쭤봤지만 

그로인한건 아닐거라고...

정말 둘다 이상이 없는데 

도대체 왜 임신이 안되는걸까요 

여러가지 형편상 

인공이나 시험관 도전도 못해보는 상황에 

마냥 기다린지 4년...

이제 주위에서는 속궁합이 안맞는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하네요ㅠㅠ 

저처럼 이런 상황 후에 

자연임신되신분 있으신가요?

희망을 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