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혼2년째이고 계류유산1번

인공수정2차 실패..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배란14일째 단단호박이네요

그런데..오늘 문득..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복의 양을 정해져있다고 하잖아요

그럼  슬픔, 불행..이것도 정해져 있겠구나..

아..내가 지금 이렇게 아프고 힘든것이 곧 

그 양을 다해서 행복한 일만 남겠구나..

혹여나..신랑이 바람을 피워서 ,부모님이 

많이 아프시거나

이렇게 너무 불행하고 아픈것보다는 

좋은마음으로 이쁜아가 기다리는것이

낫겠구나싶더라구용

혼자 이렇게 마음을 다 잡아보려 합니다^ ^

2017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꼬옥~ 소중한 아가를 만나고 싶네용

모두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