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6월 결혼한 새댁입니다. 

33살 적지많은 않은 나이고 신랑도 저도 

바로 아이를 갖길 원해서 따로 피임은 하지

않았습니다.

막생 7월 29일 이후 8월에 생리가 없어

임테기도 9월 2째주까지 해봤는데 단호박

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달은 건너 뛰나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주기도 보통 30일 이상이

고 결혼 후 또 생리주기가 틀어져 감을 잡기 

힘들었어요.

그냥 포기하고 있는 중 신랑이 자꾸 가슴이

예전같지 않다고 해서 9월 16일 다시 테스트

를 해봤더니 너무 연한 줄이 보이더라구요. 

그 후 진한 두줄 보고 병원가서 말씀드렸더

니 한국과 달리 8주에나 해준다는 초음파를 

피검사와 함께 해보라고 했는데.. 배 초음파

상은 아무것도 안보이고 질초음파를 하니 아

기집이 보였어요. 피검사 수치도 임신이고 

두 검사 결과 모두 5주 정도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고 착상이 늦은건지 

제 배란일이 문제였는지 모르겠어요.

몇달 시도는 안했지만 임신에 대한 부담감도

가지고 있었고 타국인지라 한국처럼 편하게 

산부인과 가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찰라

이런 행복이 찾아와 너무 기뻐요.

혹시 저처럼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거나 또

이런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모든 예비맘들과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