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바이러스였으면 합니다^^여기에서 바이러스뿌리는 글쓸줄 꿈에도 몰랐어요^^
오전에 병원에 갔더니 넘 일찍와서 초음파는 안보이는데 자궁벽은 뚜꺼워졌다고 하면서 어제테스트기가 연한줄이 나왔다니까 오늘 다시 한번해보라 해서 삼실 오자마자 테스트했더니 두줄이 나왔는데요 어제처럼 연하게 나와서 긴장하고있는데 점심먹고 나서보니 진한 두줄이네요^^
1년전에 자궁외임신으로 오른쪽 나팔관 없어요 그런데 오른쪽에서만 배란이 되어 의사샘께서
불임병원으로 마리아병원을 추천해주셔서 4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클로미펜 3개월 시도해서 실패 하고 저번달(7월)엔 나팔관 검사 하자고하셔서 (왼쪽이 잘뚤려있는지)했는데 왼쪽은 정상이었어요.검사할때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래서 의사샘께서 7월은 약처방(클로미펜) 받지말고 자연임신시도 해보자고 하시면서 생리하면 다시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달엔 마음비우고 한달 쉰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 똑같이 지냈구요. 숙제날도 그냥 대충 혼자 날잡아서 그냥 그냥 했어요.그리구 생녹용을 싸게 구입할기회가 생겨 신랑챙겨줄려구 했는데 신랑이 저먹으라구해서 한약방가서 약지을때 살짝 아기도 기다린다구 했어요. 그런데 약도 대충챙겨먹었어요.자꾸잊어버리구해서...이번달 8월3일 예정일인데 홍장군이 안오구해서 늦어지나보다했어요.약안먹을땐 40일 주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아랬배가 뻐근하구 허리가아프고 다른증상은 없고 가슴도 안아프고 별증상없는데 혹시나 하구 테스트했더니 어제 연한두줄 오늘 진한두줄^^
여기와서 정보도 많이 얻구 마음비우면 된다고 글올린사람보면 그게 무슨말이가 했는데 이제뜻을 알겠어요.마음비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저두 잘알구요.매달 예정일되면 초긴장에
실망감....봄엔 동서 임신소식에 한달 우울증 축하한다는 소리가 안나와 메세지 보냈어요 웃기죠^^ 그리구 나팔관 사진찍으면 임신이 잘된다고 하시던데 정말 저두 그런것 같아요.우연에일치인지모르겠지만 7월 나팔관 사진찍었잖아요.저 나이많아 오늘 의사샘도 걱정하시더라구요.이지맘들 저 10개월 천사 잘키워서 순산 하도록 빌어주세요.바이러스 많이 받아가세요.포기하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