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12일째 입니다.

1차라 큰 기대를 않고 있었는데 10일째 부터 임테기 시작해봤는데

10일째는 단호하게 한줄 이더라구요.

그래서 증상도 거의 없고 해서 아닌가보다 하고;; 있는건 다 써보자 해서

11일날 아침에 했더니 미세하게 한줄이 5분안에 뜨더라구요.

진짜 매직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정도로 ㅋㅋㅋ아주 희미했어요.

정말 희미한 선은 시약선일수 있다고 해서 ;; 그런가보다 하고

마지막 임테기 밤에 한번 더 해봤어요. 사진 위에 있는게 밤에

해본거예요~ 근데 아침보다 더 선명하게 5분안에 생기더라구요.

약간 분홍빛을 띠면서요~

그래서 신랑한테 집에 오는길에 두개더 사다 달라고 하고

아침 첫소변에 했더니 저렇게 선명하게 뜨더라구요.

사진보다 더 선명해요~

이거 기대 해봐도 좋은건가요??

근데 왜이렇게 증상이 없죠??

임신도 처음이고 인공도 처음이라;;;

처음 10일은 배주사로 인한 호르몬 과다가

임신인줄 알고 착각하고 있다가 주사 때문이라는걸

알고 마음 진짜 편하게 가졌었는데;;;

임테기가 저렇게 나오니;;;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주위에 인공수정 한 사람도 없고;;

19일 피검사 하는날인데;;; 기다리기 정말 힘드네요.

정말 세상 모든 엄마들 대단합니다.

인공수정 하면서 이지데이 맘스홀릭 털다 싶이 했어요.

도저히 제 몸에 일어나는 일이 뭔지를 몰라서요.

근데 다양하고 안타까운 사연들 많더라구요.

모두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