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12주 된 초보 임산부예요
매일 보기만하다가 태아에 문제가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뒤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오늘 아침 소변을 보고 아주 소량의 갈색혈이 비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배땡김과 좀만 걸어도 배가너무아파 신랑하고 바로 병원에갔습니다. 얼마나 초초하던지. . 의사선생님한테 제상태 설명드리고 바로 아기는 건강한지 초음파를 확인했어요 다행히도 아기는 잘있고 제가아플동안에도 잘크고 있었데요 크기는 5.48cm 구요 아기한테는 아무이상이없고 좋은데 문제는  자궁이 지금 많이 수축되어있다구 피가고여 피비침이 있어 아가집이 좀 불안정해져있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유산끼가 보인다고도 하셨구요 의사쌤말로는 대부분은 이런경우 이겨내긴 하지만 절대안정을 취해야한다며 주말내내 절대안정을 취하라고 하시네요..스트레스 받지말고 붉은 핏덩어리만 안나오면 괜찮다고 하는데 너무걱정이예요 원래는 다음주 월요일에 초기입체랑 기형아검사 예약을 잡아두었다가 오늘 배가너무아프고 걱정되서 간거거든요 병원갔다온뒤로 생각이많아졌어요 아 피검사한것도 결과나왓는데 비타민D 수치도 많이떨어져있다고 해요 평균 30인데 전 7이더라구요 면역력도 약하다하시고 다른댄 문재는 없데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못난 엄마 만나 힘들게하는건아닌지...입덧도 토덧이라 차라리 빈속에 토하는게 편해 잘 챙겨먹지도못하고 잠도 잘 안자고 제가 잘해주지 못해도 이쁘고 건강하게 잘커준 제 아기한테 고맙기도하고 너무미안하네요 저랑 비슷하셨던 분 이나 뭐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너무 걱정됩니다.
아맞다 자궁수축은 아마도 제생각엔 남편과 관계때문이라 생각해요..초기에 임신한지 모르고 관계를 맺었다 피가 난적이있었거든요 다행이 병원가서 검사받고 임신판정에 건강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로도 남편의 활성한 성욕구덕에 몇번 관계를 맺었어요 오래하진 않았지만..그래도 아마 관계때문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어요 초기때부터 안정기때 까진.. 조심했어야했는데 다 제 잘못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