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도 많고 35살, 생리도 불규칙적, 주기도 길죠..주기가 40일-52일 입니다.

거기에 체중도 많이 나가요. 유도부 체중입니다.ㅋㅋ헤비급..ㅋㅋㅋ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신준비를 했습니다.

엄마가 저를 11년만에 가져..저도 솔직히 임신이 많이 어려울거라 생각했어요

7월 25일 토요일이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었구요(그전 생리는 6월 4일)

배란은 광복절이 있던 주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배란일을 알고자 배테기, 전자배테기 모두 구입해서 썼는데

배테기가 배란일을 넌지시 알려주어 배란 전날 그리고 다음날 숙제를 했습니다.

전자 베테기는 항상 NO더라구요. 많이 속상했죠.

8월25일쯤 퇴근후 임테기에 소변을 묻히고..목욕을 했죠,,,기대도 안했어요.

다 씻고 나오는데 헐

희미하게 두 줄..그렇게 일주일 내내 임테기를 지르고..오늘 병원을 갔는데,,

아기집이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죠.

아참..진료를 기다리면서 앞에 들어간 산모의 아기 심장소리를 들었는데..

정말..그 소리는 형언할 수 없을만큼 벅차게 만들더라구요.

임신을 준비할때나 임신이 된 이후나 모두 걱정은 많으실겁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은 부디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단지 조금 천천히오는거일뿐이니까요.

대한민국 예비맘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