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기다린지 거의 일년 반이 다되어갑니다.. 결혼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배란테스터기며 프리씨드 모두 써가며 임신 시도를 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요.. ㅠㅠ 결혼한지 1 년 조금 안되서 불임검사 남편과 저 모두 해봤는데 정상이라하고.. 생리주기와 배란도 딱딱 맞고 전 몸도 따뜻한편이라 한의원에 갔는데도 해줄게 없다며 더 노력하라는 말뿐이더군요.. 제 나이는 32 살이구요.그런데 문제는 남편의 누나랑 형이 모두 불임이었어요.. 그래서 결혼전부터 친정엄마도 남편까지 그런거 아니냐며 걱정하셨는데.. 그 걱정이 정말 현실로 온건지.. 넘 답답하고 화도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늦게 결혼한 주위사람들 계속 임신 출산 소식 들려오고 미치겠네요.. 정말 남편 형제 불임력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