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8개월만에 홍양이 왔어요.. 초경 때 부터
주기가 불규칙하고 거의 4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했는데 병원다니면서 온갖 약에 배주사로 살이 폭풍
찌면서 주기가 더 길어지고~ 작년 8월에 병원에서
생리유도주사 맞고 마지막 생리로.. 지난달까지 생리가
없었는데..사실..병원 지긋지긋 하기도하고 워낙
불규칙하니 할때되면하겠지 하고 지내다 8개월이나
생리를 기다리게?되었네요.ㅠ
그러다 지난달 사촌 아가씨의 말을듣고(7년동안 임신
안됐는데 헤@힘 두달째먹고 임신이됐다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저도 헤@힘이라는 한약보조제
를먹고 살좀 빼보려고 동네 헬스장 끊어서 10일정도
런닝머신을 했더니 신기하게도 반가운?홍양이 왔네요~
약발이 받은건지 운동효과인지.. 바쁜일끝내고
병원가보려고 하던차에 생리가 터져서 좋긴했는데..
이래서 자임이 될까싶기도 하고 다시 병원 다닐생각하니
앞길이 막막 하기만하네요.ㅠㅠ 신설마리아 다니다 지방으로
이사와서 병원도 한시간 거리인 광주로 다녀야할것같은데..
저처럼 심하게 생리 불규칙하신분들 계신가요?
무월경 배란도된다는데 생리없이 임신하신분들도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주부터 열심히 걷기운동하고 본격적으로 다시 노력좀
해보려구요~^^ 다낭성이라 병원안다니고는 힘들겠죠!
날도 더워지는데 우리 조금만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