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살 남편은 33살..결혼한지는 3년 다되어가요..
처음엔 계획이 1년후에 갖자였어요..근데 아이라는게 계획대로 안되더라고요..그래서 유명한데서 한약도 많이 지어먹었고요..배란테스기 사용해서 프리시드젤로 관계도 해보고..또 배란일에 의무적으로 할려니..남편도 스트레스를받아 발기가 잘 안되더라고요..너무힘들었어요..그래서 비뇨기과에서 약을처방받아 남편이 먹고 관계를 갖기도 했습니다..그래도 안생겨서..마리아병원에가서 저랑 남편 검사를 받았습니다..저는 문제가 없었고요..남편이 정상정자1%..원장님이 자연임신은 힘들거라고..충격에 많이 울었어요..ㅠㅜ 그래도 원인을 알았으니..남편에게 먹는것도 신경쓰고.(우엉.연근..요플레만들어먹기..)인공부터 시작하기로했죠..첨엔 기대를 안했지만...그래도 계속 실패하니 힘들더라고요...3차까지하고... 또 다른곳 3재까지만 먹으면 임신된다기에..한재먹고 시험관1차도전! 확률이 높다기에 기대했는데 너무실망스러웠어요...그리고 3개월쉬고 2차들어가야해서 한약두재먹고 1월에 다시 2차도전..12월에 시동생이 결혼을했는데..허니문베이비로 임신소식을들었어요...정말 힘들더라고요..시부모님이 워낙 손주를 기다리셔서..이번엔 정말 원장님께 울면서 부탁드렸네요.. 1차땐 배아가 중급2개이식에 미세수정에 냉동도 안나왔는데..요번엔 몸관리잘해서 최상급 2개이식 자연수정도되고 냉동도2개나왔네요..이식하고는 손발 따뜻하게 하고 몸 조심했네요..피검날 테스트기 두줄보고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 몰라요 ㅋㅋ 피검수치는 369 ..수치가 좀 높아 쌍둥이였음했는데..4주땐 아기집이 하나밖에 안보였어요 ㅋ근데 5주때 아기집 두개확인ㅋ 기쁨반 걱정반이었어요~지금은 임신3개월 ..행복한입덧중이예요~결혼2년반만에 임신되었네요~정말 계속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노력하면 아가는 꼭 오나봐요~이곳에서 많은 힘 얻었는데..이젠 매일 임출방에서 놀아요~ㅋ다들 꼭 이쁜아가 얻길 바라며 제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