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생 : 2월 10일 

★ 생리주기 : 32일~40일까지 들쭉 날쭉

★ 배란일 : 2/24~3/10

                 불규칙한 패턴때문에 막생기준 2주뒤부터 2주일간 안에 포함 되어있을꺼라고 생각하고

                그 2주동안만 금주를 신랑에게 부탁하고 신랑 컨디션 좋은날마다 시간을 갖었습니다.

★ 첫초기증상 : 자고일어났는데 가슴이 달린게 너무 무겁게 느껴지게 아팠습니다.

★ 특이증상 : 3/11일부터 분홍혈 보임 생리대 시작 알림신호로 생각

                   그후 주말동안 생리대에 손바닥만큼 적실정도 출혈 보임

                   주말 지나고 평일부터는 엄지손톱 정도로 출혈양이 줄어듬

★ 테스트일: 3/17

                   이상하다 생각되서 이지데이에 글올리고 테스트 시행했는데 바로 진한2줄확인

★ 첫 검진일 : 3/18

                   새벽녁에 다시 손바닥만큼의 출혈보여 응급실행;

                   질촘파로 5mm 아기집 확인

                   그러나 원장님은 너무작아서 확인할수있는게 없다고

                   편하게 휴식하는것 밖에 도리가 없다고하심.

                   작년 화유 경험으로 너무 긴장 초조해하는 저를 보고

                   효과는 없으나 불안해 하니 유산방지주사 놔주심.

                   일주일후 재방문 하라함.

★ 두번째 검진일 : 3/25

                   그동안 출혈이 지속적이라기보다 평소에는 묻어나는 정도로 나오나

                   하루에 2~3번정도는 손바닥만큼의 연한 갈색 출혈? 냉? 중간 단계로 나옴.

                   두둥. 정말 진심으로 임신이고 아기 잘 착상되었다는 소리 듣고싶다는 소리 간절히 바라면서

                   배촘파 시작!

                   허헛. 아기집 안에 반짝이는게 보이냐고 물으심.

                   심장이 두근두근 112bpm으로 뛰는것까지 확인하고

                   이대로라면 유산확률은 많이 줄어든것이라는 소리 듣고 나옴 ^^

 오늘은. 6주2일이 되었네요. 지금은 온몸이 열감으로 후끈후끈하고 살짝의 입덧이 시작되는것 같아요..

 작년 7월에 화유로 엄청 힘들어하다가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아가가 다가왔어요.

 화유의 원인이 아이의 염색체 이상? 자연히 유산된거라고 하지만,

 혹시 제가 착상을 못하는 자궁일까 너무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화유하고 나서 3개월동안 좋은 한약으로 몸을 재정비하고

현미 검정콩 불려서 잡곡밥으로 늘 갓지은 밥을 먹었고,

근무중에는 검정콩 튀겨논거랑 치즈를 간식으로 먹고, 커피대신 매실차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물 반찬 자주 해서 먹었어요.ㅋ 시금치, 콩나물, 두부 등등

엽산은 임신하기전에 사논거 다 떨어질까바 중단하였고,

그대신 시금치나 음식 섭취로 자연 보충될수있게 건강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러길 2달차가 되었는데 좋은 소식이 왔네요~ ^^

그리고 참고로 저는 작년 7월에 아기 배 따뜻한게 좋을것 같아서 핫찜찔 자주 했고 원적외선램프도

배에다가 직접 쐬주며 배를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건 정말 무식한 행동이었더라구요.

절대절대 직접적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줄 쓸데없는 노력은 필요 없어요.

지금은, 그냥 이불 덮은것만으로 보온효과를 해주고 있습니다. ^^

★★★ 여튼 아이 기다리시는 많은분들에게도 좋은 소식 들리길 진심 바래드릴께요~

그리고 저에게도 찾아온 아이 잘 지켜서 건강하게 분만까지 할수있게 더 건강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