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갑자기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아프더니
밤이되니 자리깔고 누웠네요 ㅠㅠ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전 외출도 안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지라
별걱정 안했거든요... 독감주사도 맞았구~
이번주가 배란주인데... 배테기선은 진해지지않구.. 감기라니까
어머님은 그래도 혹시모르니 약먹지말규 참아봐라~
월요일에 병원가서 링거라두 맞자~ 하시는데....
증상이 아닌 그져 감기라는걸 알면서도 약을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혹시.. 호오오오오옥시 모르니까..모르는거니까...
아니란걸 알면서도 혹시혹시하면서 약도 안먹구..
미련하게 밤새 고생했네요 ㅠ
열이 어찌나 나던지... 울 신랑은 평소에도 몸에 열이 엄청많은데..
자다가 제몸이 너무 뜨거워서 깰정도로 열이 나더라는 ㅠ
머리고아프고 온몸 마디마디 안아픈데가 없어 끙끙거리다..
오늘아침에 임테기하구.. 단호박 한줄 보고서 약을먹었어요 ㅠ
아니란걸 알면서도 맘편히 약도 못먹구 ㅠ
약한알 먹으니 세상에... 어쩜 이리 편해지나 ㅠ
진짜 안아픈데가 없었는데 거짓말처럼 좋아지네용
차라리 어제부터 약먹었으면 밤새 고생안했을텐데 ㅠ
아파서 서러웠는데, 그래도 신랑이 챙겨주니 좋네요~
아침에 밥도 끓여주고, 점심엔 고기도 구워주고~
설거지까지 해주니 이리 편할수가 ^ㅂ^
몸은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저녁까지 부탁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