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난번 11/19에 임테기 사진 올렸었어요^^ 

일주일 지나고 병원가서 초음파로 아기집과 난황을 봤는데

막생기준 주수보다 아기집이 작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주를 기다렸다가 지난주 토요일 초음파로 아기 심장소리 듣고 왔네요~♡

아기 심장소리 들으면 바이러스 올려야지 하고 여태 기다리고 있었어요^^

예전에 화학적 유산을 두번 경험한적이 있던터라..^^

제가 이지에서 거의 8개월동안 많은 이지님들로부터 용기도 얻었고 정보도 얻고 많은 도움 받아왔기에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제가 노력한 내용들 참고가 되실까 하고 적어봅니다^^(내용 좀 깁니다~)

-막생 10/30

-주기 29-30

저는 5월쯤에 신랑이랑 불임전문 병원에 가서 자궁조영술, 피검사(호르몬검사), 정액검사 다받았어요.

위에서 말씀드린것 같이 두번의 화학적 유산이 있었거든요..(착상안되고 흐름)

그래서 제대로 준비해보자 해서 검사부터 했고요, 결과는 둘다 정상이었네요^^

근데 그후로 두달동안 배란이 안되서 생리를 일주일 넘게 안하더라고요..그래서 연속 두달간 생리터지는 주사 맞았고요..그다음달부턴 클로먹고 난포터지는 주사 맞고 배란일 받아왔어요..한 4개월 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 제가 병원 다니면서 너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해서지난 10/30 막생이 끝나고 나서는

신랑이 병원 한달 쉬라고 하더라고요..뭐든 자연스러운거 좋은거라며 자기말 믿어보라며^^

그래서 일단 병원 안갔고요.. 물론 클로도 안먹었죠..그리고 이지도 한달간 끊었고..배테기도 안했어요..^^

그달에 신랑과 관계는 어플상 가임주기에 딱 두번 했고요^^

무엇보다 회사일이 바쁘고 주말마다 출장이 많아서 임신생각할 겨를이 없었네요..

그리고 이번달엔 몸을 좀 만들어 보자해서 신랑과 저랑 퍼틸에이드 먹었어요. 전 퍼틸씨엠도 먹고.

엽산은 임신 준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신랑이랑 둘이 꾸준히 먹고요^^

관계 두번 중 마지막번엔 프리시드젤도 사용해 봤어요~

어떤것때문에 임신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신랑이 이번년도까지 자연임신 안되면 마음편히 내년에 시험관 하자고 얘기해 줬는데

그말때문에 마음에 안심이 되어서 이번에 임신이 되었나봐요^^

원포 배테기 한 10개정도 남았고 스마일 배테기 기계랑 배테기 한 3개정도 남은듯 해요~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다면 나눔 드릴게요~ 천사 바이러스도 함께 듬뿍 드려요^^

이따 12시에 댓글 남겨주신분들 추첨기 돌려서 나눔할게요^^

아기 기다리는 모든 이지님들에게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합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