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찍 누웠네여~ 오늘 신랑이랑 한바탕 했거든요. . 주말에 자기 친구들이랑 모임 간다고 하는걸 제가 투정부렸어요 친구도 하나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외롭고 쓸쓸한데 신랑 일년에 몇번 나가지 못하고 칼퇴근 하는걸 오랜만에 모임도 이해 못하고 제가 너무 싫고 답답하네요.. 매일 퇴근후엔 밥 먹고 당연하단듯 컴터 키는것도 짱나죽겠고 모든게 다 우울하네요.. 휴.... 그런데 오늘 며칠전에 심은 씨앗이 이뿌게 싹틔운거있죠 신랑이랑 말다툼하고 신랑 술하러 밖으로 나가버렸는데..마침 딱 눈에 들어오네여 어제까지 못봤던 싹이.. 사진 첨부가 왜 안될까요 ㅠㅠ 폰으로 사진첨부 계속 눌러도 뭐 안뜨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새싹틔운거 보니 맘이 좋네요 2월에 임신 9주로 난생처음으로 와준 아기천사 보내고..심장소리까지 듣고 기뻤는데 이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아기천사 보내고... 맘이 많이 아프고.. 저혼자 조급해하고 괜한걸로 짜증도나고.. 예민했었고.. 신랑은 아무렇지 않아보이고 나혼자 바라나 이런저런 생각에 답답했는데.. 이쁜새싹 틔운거 보고 힘나네여 긍정적인 생각 해야겠져~그냥 우울해서 주절주절 떠들고 가네요 모두에게 이쁜 아기천사 왔음 좋겠어요 기도합니다.. 우리도 이제 이뿐 아기천사 품고 이제는 활짝 웃자구요~/ 마음에 100키로 돌을 얹은 듯 무겁고..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힘내요 우리 모두 아기의 엄마라고 불리는.그날까지 반드시 좋은 날이 올거에요 하루빨리 얼른 그날이 오길... 다들 좋은밤 되시고 태몽 꾸자구용~~안녕히.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