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무 당황해서 테스트기만 올렸네용 죄송해요
막생 9월 8일이구요
임신증상은 따로 못느꼈어요 그래서 더 멘붕이왔나봐용
평소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생리시작 2주전부터 가슴이랑 허리가 아픈편이였는데 이번엔 3주가 지났는데두 가슴이 아프고 아랫배 아프고 생리할 생각은 안하길래 집에 테스트기 하나있길래 해본건데 아침에 두줄 진하게 봤어요
임신 6년째 기달린거구요 병원도 다니고 민간요법도 했는데 안되길래 그냥 이왕 늦은거 온살배기 낳으려고 내년 5월정도에 병원가서 인공으로 쌍둥이 계획하고 관계도 언제했는지 생각도 안날정도로 뜨문뜨문했는데 뜻밖이네요
생각해보니 지난달 배란일쯤에 직장당기면서 하루 만보정도 걸었구요
자궁이랑 손발이 차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한약을 꾸준히먹었어요 산삼두 세뿌리 먹었어요
오늘 병원가서 아기집은 확인했는데 아직 난황?이 안보인다고 일주일 뒤에 오래요
근데 정말 맘놓고 언젠간 생기겠지 하는맘으로 있으니 천사가 찾아왔네요 평소 임산부가 이뻐보여도 질투가나서 보기도 실을정도였는데...
바이러스 듬뿍 받아가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