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임신하려고 엄청 노력중인 예비맘입니다..
그동안 배란일 맞춰서 신랑이랑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홍양이 찾아오더라구요..ㅠ

정말 안되겠다싶어서 불임클리닉을 방문했지요..
클로미펜 처방받아서 생리5일째부터 먹고,
26일날 난포 5개 자라고있는거 확인하고 왔어요..
30일날 아침에 숙제하고 6시간안에 병원오라셔서,
그렇게 했더랬지요..(5시 숙제, 11시 검사)
성교후검사라고, 사정이 잘 됐는지,
자궁으로 정자가 잘 살아들어가는지 현미경으로 보여주시는데..
정자도 많이 안보이고, 가끔 한마리씩 보이는건
죽어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정이 제대로 안된거일수도있고,
배란점액 질이 안좋아서 정자들이 죽은것일수도있다고..
배란은 시작됐고, 오늘 한 검사가 제일 정확한데ㅡ
이번달은 좀 힘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러고선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았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길,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으면 36~40시간내에 배란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럼 아직 배란이 안된거 아닐까요?
배란이 끝난상태면, 원장님 말대로 이번달 임신힘들거같으면 굳이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아야했을까요?
원장님은 오늘(30일날) 지나고 아무때나하셔도 임신은 안된다고, 딱잘라 말씀하시구..
병원 말을 믿어야할지..경험자분들의 블로그글을 믿어야할지..
저로선 정말 답답하네요..ㅠ확실한 정답이있다면 좋겠어요..ㅠ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