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자채취를 하고 왔네요 

개수가 3개가 나왔고 건강한 난자를 이야기를 안하네요

보통 간호사들이 난자 몇개에 건강한 난자 몇개 이야기를 하는데 전 그런 애기도 안해주네요

토요일에 이식하기도 햇어요

기대는  안했지만 최소 5~6개 나올지 알았어요

근데 3개라  저랑 같이 난자채취한분들은 20개 15개 9개 정말 부럽네요

회복실 나오면서 간호사실 칠판에 난자개수를 적었더라구요

그래도 저보다 성공할 확률은 많아지잖아요

저하고 다른분 했는데 난자가 1개가 나왔다고  이분이나 저나 맘이 아프네요

신랑은 괜찮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아~휴

시험관 처음이라 맘이 않졶네요

(약 먹을정도는 아니구요)

오늘 저녁에 신랑이 제가 좋아하는  치킨을 시켜주더라구요

콜라에 먹었는데 기분이 그런지 맛있지가 않네요

오늘까지 우울모드 가고  내일부터 화이팅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