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미루기만 했던! 조영술 어제 하고 왔어용~^^

먼저 소변검사로 임신여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초음파로 자궁 살펴보고 조영술 하기 좋다고 해서
주사실 가서 진통제 한대 맞았어요.주사 따끔따끔ㅠㅠ
전 신설동 마리아에서 했는데.. 역시나 대기자가 많더
라구요. 제 앞으로 7~8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기실이
무슨 초상집? 분위기 같았어요.. 저도 대기하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은게 괜히
서글퍼지더라구요..ㅠㅠ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점점
긴장되고 식은땀이... 힘주면 더 아프다길래 심호흡
하면서 힘을빼고 시키는대로 했어요. 다행이 전 생각
보다 아프진 않았어요. 죽을만큼 아플거라 생각하고
가서 그랬는지 생각보단 참을만하더라구요!
좀 아플려고 할때 끝났습니다.ㅎㅅㅎ;;
무서워서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내서 한번 해보세요..
금방 끝나고 참을만 하답니다! 결과도 뻥뻥 양쪽다 잘
뚫려있다고 하네요..휴~~*^^* 맘이 한결 편해졌어요.
소독후 거즈끼워 주시는데 두시간 후 빼시면 되구요~
3일동안은 부부관계랑 세정하는것도 피하라고 하더
라구요. 항생제도 2틀분 처방 받아왔어요. 전 분비물
이나 혈같은거 아무것도 안나오고 깨끗하네요.
초음파+진통제+소변검사+조영술 해서 74,000원 정도
들었어요. 이제 신랑검사만 남았네요~~
조영술도 끝났고 더 분발해서 빨리 청양띠아가 품고
싶어용^^♡ 모두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