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사선과가서 난소 검사하고 왔답니다~
다 막힌건 아니고 조금 막힌거 검사하면서 뚫렸으니까 6개월안에 임신될 확률이 높다고~
10명중에 3명은 그렇대요~
전 호르몬도 정상 다른 검사도 다 정상인데 아무리 노력해노 안되는거에여
1년 4개월이 되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여~
이러다가 몇년동안 임신도 안되면 어쩌나~ 혹시 나 아기 가질수 없는건가?
시험관아기 해야하나? 등등~
이번달에 되었을줄 알았는데~안되어서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그전까지는 되었음 좋겠다하면서도 다음달에 하면되지 했는데~
이번엔 그냥 불안하더라구여~
칭구들도 결혼날짜 많이 잡았는데 저보다 먼저 임신할까봐 걱정도 되구~
이러다 동서가 덜컥 먼저 임신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신경 안쓸려구 잠도 많이 자고 그러는데~그게 말처럼 쉽나요~~~
저희 신랑이 이거보면서 더 그런다고 이지데이도 못들어오게 하는데 알았다고 해놓고
매일 들어옵니다
저 중독인가요?ㅋㅋ
암튼~담주에 와서 염증 검사하고 며칠후에 난포커지는거 보면서 날짜 잡자고 하더라구여
이번달에도 안될까요?
솔직히 좀 걱정되요
이번달 안되더라고 다음달엔 꼭 되었음 좋겠어요
제 욕심이지만 동서보단 늦게 갖기 싫어요
제가 낳구 나서 가졌음 좋겠네요~
울동서 일년만 참아주면 정말 고마울텐데~~~
동서애랑 제 애랑 동갑되면 그것도 싫을것 같고 시부모님들한테도 사랑 덜 받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두명한테 관심이 가니까요
글구 이뻐야 사랑받잖아요
암튼~~~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님들~~~ 이번달에 배란일 맞춰서 잘되어서 꼭 좋은소식 있길 빌어주세요
님들도 좋은 일 생기시고요~^^
참~난소검사 전 정말 아펐어요~
어떤분이 생리통 느낌이라고 했는데~첨에는 그랬는데 난소촬영할때 주사놓나봐여~
안보여서 잘은 못봤는데 갑자기 너무 아프더라구여~
그때 움직여서 혼났어요
힘주면 안되는데 힘주었다고요~
암튼~움직이지말고 힘주지 말래요~끝나고 30분정도 계속 생리통하는것 같고 아프더라구요~
다신 못할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