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 된 31살 새댁이구요~ 애기가지려거 노력한지는 2년.다되가네요..
애기 쉽게 생기겠지 하면서 혼자 생리어플맞춰가면서 한게 9개월쯤 되구요..병원가서 날짜 받아서 숙제한건 3개월..
그래도 안생기길래 친정엄마가 난임병원추천해줘서 1년전부터 다녔었어요~
가니깐 저한테 문제가 있었더라구요.. 나팔관막힘..
왼쪽은 아예막혔고 오른쪽은 상태가 좋진않았으나 놔둬보자는 식이었어요.
검사만하고 인공수정바로 들어가기로 해서 인공2차까지 했는데 실패..
그래서 의사가 나팔관한쪽 잘라내자 하시더라구요.
왼쪽절제하고 오른쪽은 살려뒀어요. 그래서 다시 인공3차했는데 실패.
의사쌤이 시험관 하자하시더라구요..
시험관?.. 넘 아플거같았는데.. 막상해보니깐 참을만했는데..
셤관1차에 이식하고 복수가 너무 차서 이식7일째에 병원가니 흐린두줄나왔어요. 근데 결국 그건 자외임신이었어요..
여기서 피검수치가요 이식7일째부터 4일간격으로 12ㅡ58ㅡ98ㅡ340ㅡ980ㅡ1080 이렇게 돼서 결국 약물치료로 끝났구요
두번생리지나고 셤관2차 12월 27일에 했어요.
이식날부터 배가 묵직하거 변비가 찾아왔어요.
정말 변비 3일에 한번 누는데.. 변기항상막히고 ㅠㅠ
증상은 변비랑 약간의 미열. 그리규 생리할것처럼 배가아팠어요.
처음 자외임신이랑 차이점은 자외임신은 골반이 넘 아팠어요. 흔히 y자가 아프다고 하자나요. 자외임신때는 거기가 넘 아팠고 배도 넘 아팠어요. 근데 이번엔 배만 싸하게 아프고 골반은 아픈게없더라구요..
이식날부터 두유.견과류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챙겨먹었구요
다른거 먹는건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었어요.
글구 셤관1차때까지는 직장다녔었는데 자외임신되고나서 그만두고집에서 편하게 쉬었어요.
이식12일째에 피검수치 285 .. 3일뒤에 1363 나왔구요
원래 오늘이 피검 3차 하러 가는날인데 2차 피검수치가 높게나와서ㅇ아기집 보이나 싶어서 봤는데 보이더라구요.
근데 출혈이 고여있대서 절대 무리하면 안된대요..
문화센터 수업배우러 가야하는데 그냥 왔어요 ㅋㅋ
아직 심장소리 듣기전이지만 아기집보는데 감격했어요 혼자 ㅋㅋ
이제 담주에 심당소리들으러가요~~
항상 궁금한거 이지에 물어봤는데 답변잘해주셔서 고마워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싶어서 올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