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막생 생리예정일 1/3인데요.. 생리가 늦어지는줄알고 테스트기도 안했어요... 예정일일주일되는날 소변닿고1분도 되지 않아서 두줄~~

결혼한지 6년2개월만에 처음보는 두줄!!!
배란일잡는다고 병원 1년정도 다녔구요.. 인공수정3차까지했구요.. 시험관 1차 실패 후 냉동배아 2개있는거 이식했는데 실패!!!
겨울도되고해서 2-3개월정도 열심히 살좀빼고 다시도전해야지하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늘~~웃고좋은생각만하고...아에 임신이라는거 잊고 살라고 맘 먹었어요... 신랑이랑 보드타러 강원도에도 다녀오고..주말이면 가까운곳이라도 막 놀러가고..그런데 그 한달만에 자연임신이 되었네요!!!! 믿기지않게...ㅎㅎ

증상은 진짜 너무 없어요!!!
예전에도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게 생리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별 기대 안하고 있었거든요... 병원에서 저보고 다낭성이라고 해서요...
그냥... 임신확인하기전부터 갈증이 났어요... 그리고 가스가 차고... 가끔씩 오른밑부분이 땡기듯하구... 생리할꺼처럼 싸~~한느낌도 간혹있구요... 가슴은 하나도 안아프고...생리전 가슴처럼 그렇기만... 기초체온도36.6-9정도.. 지금생각해보면 증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모르고 지나갈수있을만큼증상이 없어요...아직까지도...ㅎㅎ. 오늘 진료 받기전에 착상혈같은걸봤어요..
애기집이 너무 작고... 너무 초기라 질초음파로 힘들게 봤어요... 2주후 심장소리 들으러 오라는데.... 특별히 푹~~ 쉬면서 지내라고 하네요!!!
심장소리 들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