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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친구를 만나다....
4 캐스퍼 2006.04.29 00:15:52
조회 677 댓글 1 신고
낮에 친구랑 목욕탕에 갔다가...국수나 한그릇할려고 식당에 들렀는데...임신5개월째 접어든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국수먹으러 왔다고 하니 잠깐드른다고 하더군요..그친구 회사가 국수집근처라서...
그래서 그러라고 했는데...인제 막 4개월 다채우고 5개월 접어들었는데도...그친구..배가
상당히 많이 나왔더라구요..애써 태연한척 친구 배를 쓰윽만져보고는 시선을 돌렸죠...
이친구...저보다 일주일 늦게 결혼했거든요...나이가 많은지라...(참고로 내나이35살...)
결혼하고 두어달 있다가 바로 애기가 생긴거예요....
더웃긴건....
저랑같이 목욕탕간 친구는요...결혼한지 2년차인데...아직 애가 없답니다...저보다 그친구 맘이 더 착찹했겠죠.....
임신한친구랑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우리 둘다...말은 안해도 같은마음이었을 거예요...
목욕탕 같이간친구가 임신한 친구더러 입덧은 이제 없냐고 물어보니깐..임신한친구가
"어..아무이상없다..초기에는 양치할때 빼고는 괜찮더니만.."이렇게 얘기하닌깐
심술이 났는지...하는말이
"니는 임신체질인갑다....줄줄이 다섯명 낳아라..."이러는거 있죠...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직 우리둘이는 나이만 먹었지 철이 덜 들어서 애기가 안생긱는 걸까...."
하고 내친구가 위안삼아 내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하여간 기분 묘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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