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하다 내친김에 넉두리좀 합니다..

설은 잘들 보내셨나요?

늦은 결혼에 4살적은 형님눈치보며 열씨미 찌짐 디빘습니다.

이번엔 뭐가 불만인지 퉁퉁부은 형님이 영~ 부담스럽더군요.

동서사이 누구나 이정도 신경전쯤 있으려니 각설하고..

이번설엔 인사드리는 어른들마다 애기말씀 하시네요..

빨리 갖고싶은맘 굴뚝이지만 너무 맘같이 안되네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안되 인공으로 임신했지만 6개월만에 조산으로 애기 잃고

1년만에 자연임신확인하고 소문안내고 입슬깨물며 좋아하다 8주만에

또 유산. 둘다 해를바꿔 12월 같은날에 잃었답니다.

이젠 임신해도 두려운맘이 먼저들것같아 스스로 안정이 안됩니다,

주위에 동생들마저 올해 전부 돌자치 한다고 날받아놓고 있는데

정말 축하해주고 부러운마음은 진심으로 가득하지만

정말이지 남편보기 미안해 어쩔줄 모르겠네요..

올해 꼭 강아지띠 아가 갖고싶은데 여러맘들 조금씩만 기도좀 나눠주세요

개띠엄마에 강아지띠 아가를 꼭 갖고싶어요..

꼭 갖고 싶어요 흑흑 (ㅠ.ㅠ). 저같이 기다리는맘들 2006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