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이식 후 23일 1차 피검사 35,  25일 2차 피검 61
7월 2일 병원가서 초음파 후 아무도 안보인다며 오늘 아기집 보고 가면 좋았을텐데 의사 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상담 할 땐 1, 2차 피검 수치다 높지 않다며 오늘 3차 피검하고 그 결과가 중요하다고. 1000이상은 넘어야 안정권이고, 그 이하면 좀 힘들꺼라고...
11시쯤 연락이 왔어요 496이라고....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그래도 올랐으니 질정제는 계속 쓰라고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6일날 다시 오라고 그때 필요하면 의사샘이 피검 다시 할 거라고...

마트서 장보다가 급 우울해 졌어요.... 집에 와서 검색 해보니 2일에 2배씩 오르면 괜찮다 하는데
의사 샘은 1000이하면 힘들다 하고....
오늘 병원 다녀 왔는데 제발 아기집이 보이길 바라며 의사 샘이 진료실 들어오면서 "출혈 있으셨어요?" 당연히 있었을꺼라 생각하는 것처럼 물어보더니 내가 없다고 하자 초음파   보고 작은 아기집이 보인다며 보여 주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
이제 아기집 보였으니 괜찮은 거구나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 잠시 후 상당때 의사샘이 피검 수치가 너무 낮아 계속 유지 될지는 모르겠다고 그래도 아기집도 보이는데 한번 더 기다려 보자고 다음 주에 오면 난황이 보여야 한다고  내가 피검 수치 낮았다가 잘 유지 되었던 경우도 있나고 위안을 얻으려 물어봤는데 샘이 자기 경험으로는 이정도\의 수치에서 유지 된 적은 못봐서
긍정적인 얘기는 못해 준다고 띡 잘라 얘기 하네요...
우리 애기는 집도 지었는데 좋은 얘기는 하나도 못 듣고 왔네요....
저처럼 3차 피검시 490대 나왔는데 임신 유지 잘하고 계시는 분 계시나요??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