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생은 3월30일이구요 주기는26-27
작년 4월에 임신되었다가 5월에 계류유산 되었습니다. 그러니 딱 1년만에 다시 찾아와 주었네요.
첫째는 아들10살이구요. 혼자는 심심하다며 동생을 너무 원해서 늦게서야 늦둥이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평소 생리주기가 아주 정확한 편이었는데 맘먹고 계획하니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또 이론상 배란일과 실제 배란일이 맞지 않는지 계속 홍양만 찾아와서 나름  맘고생도 했구요.  배란통과 배란점액도 본것 같아 그날 럽을 해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2월부터 배테기를 사용했어요. 첫달엔 배란일 확인도 못했어요. 음료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10일을 배테기해도 진한선이 보이지 않아 배란일이 빨리 지나갔나?불량인가? 아님 무배란인가? 고민하다가 3월 한달더해보고 그만하자 했거든요.  제가 주기가 빠른편이라 3월달 생리시작일 8일 되는날 부터 테스트 했어요. 13일째 되던날 진한선이 보이더라구요. 그날은 새벽에 럽을 하고 아침에 배테기해보니 진하게 나와 은근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다음날 아침에도 진한선이여서 저녁에 안전빵으로 한번 더 럽을 하려고 배테기 테스트해보니 연한선이 되어서 럽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한방에 역시나 성공이더라구요!
님들도 배테기 할때 음료는 자재하시고 해보세요. 괜히 흐리게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증상: 럽한후 부터 왼쪽아랫배가 묵직한 느낌
일주일후엔 가슴도 묵직?흔들림에 민감해짐 가끔 찌릿
아주 가끔 깜짝놀랄정도로 아랫배가 앗소리나오게 쿡쿡찌르듯 통증 있었음
예정일이24일인데 22일 저녁에 생리처음시작할때처럼 갈색의 분비물이 나옴 휴지로 닦아도 묻지 않음(생리할 조짐인줄 알고 홍양을 기다렸음) 아마도 착상혈이었던것 같음

이제4주쯤 된것 같으니 다음달에나 병원가려구요! 너무 일찍가도 아기못보고 올것 같아서요^^
님들도 제 바이러스 받아 가셔서 꼭 이쁜아가 와주길 바래요^^ 모두 파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