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을 어떻게 써나가야할지~~
자랑질은 정말 하기싫쿠욤...그냥 저도 그렇듯 님들도 읽도 도움이 되셨음해서...

결혼4년차예요...
첨에는 피임을 했지만 막상 준비하고나서는 스트레스가...
정말 안 겪어본 사람은 쉽게 맘만 편히 가지라고 하지요...되면 왜 안그러겠습니깡??그쵸??
요 근래꺼만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5월...
0303배테기 사용
매일 임테기사용(예정일 7일전부터)
배란일때부터 배가 찌릿찌릿 유두가 찌릿찌릿거림 가슴 완전커짐...
냄새에 민감해지고 허리 많이 아픔...
쭉 배는 살짝씩 아팠꼬 원래 냉이 없는편...역시 냉없음...
헉!! 비임신!!
배란도 일찍 되었음...예상예정일보다 홍양 3일 빠름...휴~~

6월...
배테기 사용...
일반산부인과에 배란일 체크 받았음...
날짜 정해준 이틀외에 앞뒤로 3일씩 일주일 넘게 매일 관계함...
역시 배란일부터 아랫배찌릿 소변자주봄 잔뇨감
발에 열이 남(엄청~~~~~다친사람처럼)
갑자기 설사함(원래 변비가 심한데...앵??)
살짝 아닝 엄청 기대함...
10일째부터 임테기 음성...
친구들 그날 5명정도 임신했다고 전화왔음...
그날은 집에서 울고 난리였어요~~
전화도 받기싫코 그 뒤로 이지오는것도 겁나고...
자신감이 한순간 사라지는 기대한만큼 실패한 달이네요...
휴~~~~~

7월...
일반병원에서 불임병원으로바꿈...
홍양 후 5일째 병원 찾아감...
클로 못받음...앙~~
산전검사했던거 무시하고 첨부터 모든 검사받아보기로 함...
나팔관검사와 내진(아파죽을뻔...피가 5일간 나왔어요)
생리주기가 요근래 뒤죽박죽이라 12일째부터 춈파보기시작~~
이틀에 한번씩 2주동안 내내 보고있는데 난포가 계속 그자리...
겨우자랐다가도 안자라고 계속 13mm 유지하기만 했어요...
이번달 약먹고 호르몬 검사 면역체검사 등등 예약만 수두룩 빽빽~~

대충 배란일 언제쯤되겠다 싶은 그때 집안에 큰일터짐...
병원 법률사무소 경찰서
일주일넘게 미친듯이 뛰어다녔음...
결국 관계일날에 숙제도 못함...

결국 합의서보고 맘도 정리할겸 미용실예약해놓코 혹시나 아침에 임테기 했는데
헉!!!!!!!!!!!! 두....줄....
다른회사임테기 또 두줄...

배란일 되기전에 하루 잤는데 그 정돌이가 쫌 오래살았나봐요~~(정자수명72시간)

아침에 아닐꺼라고 생가하고 했는데 두줄보자마자(새벽 6시)
신랑깨웠어요~~신랑 놀래서 아닐지도 모르니까 참는데도 얼굴에 흥분끼가~~
회사에 전화하고 아침부터 불임병원으로 피검하러 고고~~(앞집이 산부인과인데도 안감ㅋ)
오후에 전화왔어요...수치 181 임신^^
예정일 전이라 아직 수티는 안높지만 정말 세상을 다가진 느낌~~

막상 임신이니까 증상이 하나도 없었네요...
냉 전혀없고 허리도 덜 아팠고 가슴도 덜커졌는데 임신이네요...
역시 증상놀이란...ㅋㅋㅋ
앗!! 하나있네 증상!!
똥꼬가 빠질듯한~~똥꼬쪽에 생리통느낌~~
왜 그러지 했었어요~

짱이는요 임신하고 젤루 기쁜게 신랑이 너무 행복해 한다는거~~
어제 가게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집안대청소 욕실청소 케잌에~~
살면서 가장 행복한 어제 오늘이네요~~^^

이지님들 증상에 연연하지말고 노력은하고 저처럼 딴 생각할꺼리를 만들면 어떨까요??
전 맘 쉽게 비우는건 절대 못하겠던데 일이생겨서 임신된듯도하고
어쩜 나팔관 검사받아서 된거 같기도 하고~~
도와주고싶은데 음...
질문많이주세용~~제가 아는건 다 갈켜드릴께요~~

애기가 안 오는게 아니라 조금 늦게 찾아올뿐이다...
젤 좋아하는 말이였어요^^
전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