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자다가 새벽 1~2시에 화장실 가려구 깼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라면 끓여먹구 밤새구.. 계속 그랬네요..^^;

막생 4.23일이구요.. 주기는 33주기 정도 되는데 예정일이 5.25~26일 정도였어요..

어제도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라면 먹구 밤새고.. 아침에 잠들어서 선거 유세소리에 잠 설치다 12시 넘어 일어나서 나름 아침 첫소변이라고

테스트 바로 했는데요..

소변 묻히고 넘 떨려서 두눈 질끈 감고 있다가 3분뒤 눈떠보니 이렇게 두줄이 보이잖아요~!!!

설마 이거 시약선 아니겠죠??

일동껄루 테스트했구요.. 한번 봐주세요~~

일단 배테기 첨으로 제대로 진한 두줄 보고 숙제 열심히 했어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테기 진한 두줄 본날 좀더 열심히(?) 숙제했구요..

흐려진날 한번더 달리고 완전 흐려진거 확인하고는 체력이 딸려서 그냥 쉬었네요..^^

원래 배란일때 유두가 아프거나 그런거 없었는데요..

요번 배란때는 유두가 정말 아프더라구요..

근데 그러구선 증상이 사라졌구요..

배란일 이후엔 딱히 눈에 띄는 증상은 없었구요..

몸살 기운도 있을듯 말듯하게 지나갔구..

아랫배 통증도 가끔 뻐근한 정도?? 가슴 아프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어제부터 가슴이 살짝쿵 만지면 아프구.. 워낙 스몰사이즈라서 원래 만질것도 없었는데요..^^;

이제 만지면 순두부처럼 살짝 말랑말랑하게 잡히네요..ㅎㅎ;;

아~ 그리구 저는 머리가 심하게 아팠구요..

잠이 심하게 쏟아지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가끔 밥먹고 나면 좀 졸린정도..

증상이란게 정말 신경써야 "그런건가..?" 하는 정도였구요..

심하게 느낄만한 증상은 없었네요..

근데 착상혈 전혀 안보였는데도 울 아가 착상하는데 문제는 없는거겠죠??

정말 결혼 딱 2주년 채우고 울 아가가 다시 찾아와줬네요..

결혼 후 바로 임신됐다 유산되고 정말 많이 힘들었었는데..

다니던 병원도 끊고 정말 맘비우고 배테기 사용해서 한번에 성공했네요..

담주에 신랑이랑 같이 병원갈려구요..

그땐 꼭 예쁜 아기집 보았음 좋겠네요..

좀전에 울 신랑한테 사진찍어 보내줬더니 고생했다며 고맙다고 울면서 전화왔네요..]

정말 나름 편하게 신경안쓸려고 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글 올려봅니다..

힘들때마다 같이 힘들어하고 힘내도록 다독여주신 울 이지맘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