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줄본지.. 오늘로 4일...
실제로는 3주 좀 못되고
계산상으로는4주 2일...
어제밤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해... 혹시 어떻게 됐을까 조바심나서...
병원을 가기로 맘먹었답니다.
전 워킹맘이라 점심시간을 놓쳤더니..
일하다가.... 오후에 맘먹고 병원을 갔었더랬습니다.
부산 연산동에 있는 ㅁㅇ 산부인과...
시설이 참 깨끗하게 되어있어 다행이구나 생각했죠
임신여부 확인만되면 다행이겠다 싶어.. 간거였는데..
배초음파하니 당연히 안보였겠죠.
많이 기다린것 같은데 그럼 병원용 소변검사 해보자고 해서
힘들게 힘들게 (진료전 화장실을 다녀온상태라.... 헐...) 소변을 받아
검사를 했죠...
제가 월욜까지 키트 3개해보고 확신하고있었는데..
병원용이면 더 확실하겠다 싶었는데...
웬걸.. 임신 아니랍니다.
뭐 이런... 말도 안돼...
온 식구들 다 알고 있는데...
도저히 이건 이해가 안된다 싶었죠.. 어떻게...
그래서 병원을 나와 다시.. 약국에서...(전 그 전에 다른 종류 키트로 확인했기때문에)
종류별로 키트를 사서 해봤답니다.
분명 임신맞는데...
전에 님들 사진 보셨잖아요... 그죠?
지인분들중에 간호사분들이 몇분계셔서
제가 또 부랴부랴 전화를 돌려댔습니다..
임신 맞댑니다...
근데 병원에서 한마디 듣고 와선...
너무 상처받아 울었답니다..
얼마나 기다린 우리 애기인데...
그래도 주위에서 맞대니까... 다행이에요...
괜히 병원갔죠.. 아직 병원 갈때가 멀었는데... 바보같이...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