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첫진료를 오늘 신랑 이랑 받고 왔습니다 ..

신랑이랑 저랑 하루 연차내고 어제 저녁부터 긴장이 되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아침도 밥도 안먹고 싶고...2시반의 예약시간은 초조해져만가고.

신랑은 아무렇지 않은것이 그런모습이 부럽기 까지 하면서...

아무이상 없길 아님 원인이라도 있길...하면서 찾아간 병원..(너무 긴장되서 눈물이 날것같고..)

남편이 집안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라서 빨리 아가를 낳고 싶은마음에

연애할때도 1년넘게 피임없이 지냈는데도 소식이없고 결혼하지 몇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걱정에.....

결과는 남편이 정상 완전한 정상...저도 모르게 의사선생님 옆에서 좋겠다~~하고 말해

버렸죠 다행인건데 왜 부러운 건지...이게 아닌데....아........

전 질촘파랑 피검사 하고 왔는데 여드름도 나고 몸에 털이 많거나...등등...

그냥 뭐..대체적으로 다낭성인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 제 피검사는 안나왔지만 오늘 홍양 3째날인 오늘 촘파상으로는 괜찮다고 하시고...

담에 또 가야 하는데...직장때문에 걱정이에요..

직장을 그만 두면 이런저런 병원비도 많이 나올텐데....그렇다고 오라고 하는날 나와야지

아가를 만날수 있는 길인것같은데... 머리가 복잡하군요..

그리고 담달엔 나팔관 검사 예정인데...해야할까요??정말 아프다고 하던데..

아픈건 당연히 참아야 할것같긴한데..무섭기도 하고....

직장과 아기를 갖는길 두가지를 같이 할순 없을까요??

둘다 지금 포기 할때가 아닌데......

야간진료 하는데는 없을까요?? 경남이나 대구.......

복잡한 마음에 적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