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임테기 반응을 보고 나에게도 아가가 찾아왔구나 헤서 좋아했는데..
갑지기 하혈(2월28일)병원에 갔더니 좀 이상하다고,, (아가 심장이 약했던것 같아요)
우선은 집에 와서 정말 시체처럼 누워 있었지요.
새벽 2시30분 부터 배꼽아랫부분 정말 찢어지는 고통 ㅜ.ㅜ
예감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부랴부랴 씻고 병원에 가서 진찰받기전에 화장실에 들렷다가 대기실 의자에 앉는순간, 밑부분에서 왈칵 먼가가 나오는 느낌이 들어..화장실에 가봤더니... 양수더라고요.(임신11주+2일)진찰을 받는순간 아가랑 아기집에 없다고 흘려보냈던것 같아요,,
바로 소파수술 했답니다,
정말 그 순간 머리속이 캄캄한게,, 우리 둥이랑 언2달동안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일을 닥치고 나니 정말 우울하더라고요..
우리신랑도 눈물을 보이며 울고,,, 그런 신랑을 보니 제 마음이 더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다시 울 둥이를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배테기 한번으로 성공을 해서 좋아 했더니만,,, 다시 시작을 해야하니...
님들 배테기 주소 다사한번 알려주세여,, 전에 알던주소가 아니더라고요,,
이제 전보다 건강에 신경을 써써 좀더 건강한 둥이를 기아려야죠..
님들 오늘 하루고 화이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