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마음에 여기에다 그냥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1년넘게 피임 하지 않으면서 연애를 했고 결혼6개월 접어드는데도 소식은없고...
클로먹은지 이젠 두번째.... 지금또한 클로 먹고 기대하면서 또 기대하지말자고 하면서
결국엔 증상들에 예민해지고....

사람들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시댁엔 자식이 우리신랑 하나밖에 없는데.
작은식구에...애기 빨리 낳아서 사랑도 받고 싶고... 가족도 만들어주고 싶고....
주위사람들 다갖는 아이 나도 가지고 싶고 낳고 싶고...이것이 욕심인건지........

같은 동료 임신소식에 앞에선 축하한다고 했지만.....집에오는길에 정말 서러운듯 엉엉
눈물이 쏟아져 나오고........
눈치 없는 친구들은 아기 안가지냐고....

내가 죄를 많이 지었나 싶기도 하고 두유에복분자 먹으면 임신이 될까?유명한 한의원 가면
될까?? 그러면 그럴수록 더 기대만 하면 되고...........

여기 모이신분들은 모두 엄마가 되고픈 예비맘 또는 둘째셋째를 기다리는 맘님께서
계신 곳이기 때문에 제마음을 이해해 주시겠죠??

제가 어떤한 노력을 더해야할까요??
어떡하면 될까요??
저도 아기를 가질수 있기는 하는걸까요???
신랑이 절보면 힘들어 할까봐 힘든 내색 못하겠어요....
그래도 죽고싶다는 생각은 하면 안되는거죠??

정말 밝고 웃음 많은 나였는데......이젠 아닌것같아요..농담도 웃음도....
이젠 남얘기인것같네요............
모든 어머님 예비어머님들 제가 이런얘기 우습지만...
힘내시고 좋은소식 있길 기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