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예정일이 13일이 였는데 12일날 시작해주더군효~
증상놀이만 실컨하고~ 명정때 큰소리 치면서 음식 하고 싶진 않앗는데
형님이 둘째임신중이시라~ 무지 자랑하고 사람 가지고 노시길래~
형님 더 열받게 해주고 싶기도 한맘에~ 그게 맘이 더 급해 졌던것 같아서
왠지 제 자신이 한심합니당~ 그래도 신랑과 함께한지가 3년이 지나가려는데
이제 슬슬 걱정이 앞서네효~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본적도 없고 (실은 겁이 무지많아서효)
저번엔 배테기만 믿고 첨 사용해보았지만 그닥 진한선이 보이지 않아,,
혹 무배란 인것 같아 걱정도 되네효~ 그래서 이번달 한번 더 배테기 사용해보고
병원가서 배란날짜를 받아 올까 합니당~ 생리 끝나고 12쯤... 가는게
좋다고 이지님의 조언을 얻어~서효~
근데 갑지기 그런생각이 나서효~ 실망도 크고 눈물고 나고 서럽기도하며 부럽기도 하고
사람마음이란게 참~ 이런거구나 싶으면서 생리가 끝나 가는거 보니,,,
아~ 이번에도 기회가 있지 실망이 있지만 또 기회가 있지~ 하면서 순간 눈이 글썽이네효~
그러면서 또 기회가 있다는 생각에 입가엔 미소도 지어 봅니당~
전 호랑이해 라고 좋다는 말보단 그냥 저와 신랑 닮은 이쁜 아이가 있음하는 마음이에효~
그냥 울신랑에게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신랑에게 이쁘게 웃어줄 그런 천사~^^
우리 모두~ 기회는 다시 오는거니깐 다같이 힘내효~ 우리서로 마음은 같다고 생각해효~
ㅇ ㅏ쟈아쟈~ 아쟈아쟈~~~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