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3개월 되가구요...막생 2009년 11월 11일였구요~병원에서 11월 26일 27일 배란일 받아서 숙제 했구요~ 배란일 받으러 간 26일날 난포가 터지고 있어서 설마 했는데 그때 숙제한게 됐네요^^
임테기는 2009년 12월 12일 저녁에 했구요...첨엔 그림자인가 하면서 보기도 하고...착각일지도 모른다 생각하기도 하고... 어찌나 떨리던지...
12월 23일날 가서 드뎌 기다리던 아기집과 조그마한 난황 봤네요~~ ^^5주차...
그리고 2주후 2010년 1월 5일 심장소리 들었구요.. 울컥하더라구요~~ 7주라고...산모수첩도 의사샘이 직접 주시고 예정일도 잡아주셨네요~ 8월 24일...완전 더울때지만 그래도 행복해요^^

제가 노력한점은....
몇달전부터 신랑과 함께 엽산제 먹은거,,,것도 성공한달에는 깜박하고 잘 먹지도 않았네요...신랑 복분자 갈아주고...손발이 차서 수면양말 신었구요...숙제한날 찝찝해도 씻지 않고 그냥 잤네요~~난소낭종으로 2009년 5월 복강경 수술후 의사샘이 하라고 해서 기초체온을 재긴 했지만 배란일때 맞춰서 잠자리 한적은 거의 없구요...병원서 날짜 받아서 성공했네요~
증상은....
예정일 몇일전부터 밤에 잘려고 누우면 배고프고 속쓰리고...불면증 있었구요...체온은 36.7~37.1사이 왔다갔다...방귀가 암때가 뿡뿡거렸구요...가슴은 예정일 이틀전부터 좀 빵빵해지고~배가 한번씩 쿡쿡거리고...그땐 이게 증상인지 몰랐는데 지금도 그러네요~
아참!!
친구 조카가 6살인데...임테기 하는날 그 조카가 하는말이 오늘 아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찌나 신기한지ㅎㅎ

올해 백호띠...님들도 다들 좋은 소식만 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