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전 호프집에서 보자던 아버님..
가서 만낫죠 애기 소식이 무척궁금하신가봐요..ㅜ
저는 부담만되네요
생신날 가면 일가 친척들도 모일텐데
애기소식 꼭들고가리라 맘먹엇는데
난소에 혹이 잇단말에 쇼크먹고..
다른병원갓더니 거기서는 난소에 혹생겨도 생리한다고
지금생리안하는거봐서는 임신가능성잇다구..
1주일마다 테스트 하시라고
그러더라구요 아휴..
저에겐 큰 희망인데 그걸 시댁에 말씀드리려니까 또 아니면 더 실망하실까봐
말도못하고 잇어요..
시아버님 생신 선물은 어떤걸 준비해야 하나..
아랫배가 아픈데 잘못되서 수술하면 어쩌나..
애기가 안생겻으면 또 어쩌나..
걱정 투성이네요
2010년 좋은 한해 맞이해서 첫해에 기쁜소식있을줄 알고 내심 기대 많앗는데(생리안해서..)
이건 된장...ㅁㅝㅇ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진짜 속이 발칵 뒤집어지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커피도 5개월째안먹구.. 엽산꼬박꼬박 먹구
야채 많이 안먹엇는데 채소 위주로 식단 짜구..
노력을 그렇게 햇는데 ..왜나는..난왜안될까요..
산부인과 갈때마다 임산부 보면 부러워서 눈이 초롱초롱..
지나가는 아이들만봐도 어찌나 이쁜지..
속터지네요..
시아버님 생신선물 뭘 해드려야 할까요..???
임신 얘기가 쏙들어갈만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