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결혼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 새댁입니다..
신랑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27세 신랑 33세,, 6살차이,,끙;;(시댁에서 아이를 많이기다려요..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와서 보니 고등학교때 친구더군요..
어떻게 내번호를 알았는지,, 너무 오랜만이라면서 문자를 주고받다가
결론은 자기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던거,,,,
축하한다고 언제하냐고 물으니 배나오기전에 한다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그말을 듣는순간부터 짜증이 복받쳐오르더군요..
제친구한테는 이런말해서 정말미안하지만,,낙태 수술도 4번이상 한걸로 알고있고여,,,,(동거몇번했음)
병원도 같이 가준적도 있는데,,,, 저희집에서 질이 않좋은친구라고 부모님이며 저희언니들까지
같이 어울리지말라고 매달린친구 였어요,,
솔직히 저,,, 너무 짜증나고 속상하네요.. 임신준비 결혼전부터 시작하고있어서,,
병원도 가보고 몸관리도 열심히하고 약도 먹어보고 아무이상없다는데,,
왜 아기천사가 저에겐 안오는지,,,하늘은 정말 불공평한거 같습니다..
친구가 임신해서 결혼한다니 정말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울하네요..신랑은 제 나이가 젊으니 아직 괜찮타고 하지만,,,
친구가 너무 기뻐하는모습을보니 샘도나고 저아이 나한테나오지.. 하는괜한 나쁜마음만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