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끄럽지만 글을 올립니다..제목에 맘이예요
이지맘 여러분들에 힘들 얻어 신랑이랑 예기를 하려 했지만 ....
생각뿐이였구요
어제 배란일이였어요...
낮에 신랑한테 전화해서 배란일이라고 부탁했는데..
집에와서 신랑 좋아하는 반찬해놓고 배테기도 햇어요
이번에는 아가야가 꼭 찾아오기릴 바라면서 ...
근데.. 설겆이하고 방에 들어와보니 신랑이 잠을 자고 잇는거에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깨날때 까지 기다렸었요
안일어나드라고요 새벽한시에 깨었어요 시큰둥하더라구요
얼마나 야속한지...
저도 모르게 짜증나는 말투로 아기 안가지면 될거 아니야 배란기때도 안되는데
평생 아기 생기는일 없겠네.. 하고는 신랑 눈치를 ㅂㅘㅅ는데 그래도 시큰둥인거있지
귀찮다는 식으로 갑자기 어지나 눔물이 나든지 펑펑울었어요
울신랑 왜그래... 헐
그래서 말을햇죠 왜 나랑 잠자리 안하냐고 내가 싫냐고 나랑 하면 재미없어서 그러냐고
구구절절 에기를 했는데 해답도 변명도 안하드라고요 그냥 아니라고만...
오늘보니 어제가 결혼 기념일이었네요
속상하고 맘이 아퍼요 술이라도 할줄알면 술이라도 마실텐데
맥주한잔도 못마시는게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