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23일 예정일인데 오늘 하침 임테기 두줄 학인했어요~~~~~~~~~~~
결혼한지 7개월차 반년정도만 알콩달콩 둘이 살자고 했었고,,,,,
알콩달콩보단 티격태격하며 6개월을 보냈어요...

이번달에 첨으로 임신 시도하는데 이렇게 빨리 천사가 와 줄줄이야
출근하면 바로 이지에 출근해 다른분들 임신소식듣는게 일과였는데...
울 신랑 괜히 스트레스 받는다며 이지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었죠

여기에서 받아간 바이러스가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막생 : 5월 22일
주기가 잘 안맞는 편이라 배란일기준으로 가임기를 좀 넓게 잡아서 숙제했어요
숙제는 5/29, 5/31, 6/2, 6/4, 6/7, 6/10 했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스트기 해보니흐릿하지만 두줄 나왔구요
자는 신랑 깨워 떨리는 목소리로 오빠 나 두줄 나왔어... 했더니
울 신랑 두줄?그게 먼데?? 이럽니다.
짜증내면서 알려줬더니 임테기 방문앞에 걸어두겠다고 ㅋㅋㅋ

증상은
아랫배가 살살 아팠어요.
그래서 걍 홍양이 올때가 되어 그런가보다 덤덤히 생각했구요
속이 별로 안 편했던것 같아요
울렁거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녁에 신랑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준 오징어볶음 골뱅이무침 뭐 그런것들이 할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먹으려니 먹기 싫어져 신랑 혼자 먹었죠.

노력한거라면....
이지에서 배운대로
숙제하고 바로 안 씻고 벽에 다리 20분 정도 올려놓고 있었어요
글구 전 두유가 입에 맞질 않아 두유는 안먹었구요
엽산이랑 홍삼 신랑이랑 같이 챙겨 먹었어요
글구 미초라고 석류식초 있는데 그걸 마셨어요....
첨엔 탄산음료 대신에 마시기 시작했는데 점점 먹다보니 맛있기도 하고
아는 분 말씀으론 가임기 여성에게 좋다면서..... 더 열심히 먹었죠^^

늘 눈팅만 했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일주일 뒤쯤에나 병원 가보려구요...

바이러스 듬뿍 받아가셔서
모두모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