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에 결혼한 따끗한 새댁입니다~

아무래도 30대이고 어차피 애기생각해서 결혼을 좀 서두르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아기천사가 와 줄지는 몰랐네요...사실은 좀 저혼자 계획하기는 했지만요..ㅎㅎ

전 막생이 15일이었어요...배란이이 6/1 전,후 각 3일정도였어요..
주기가 28~30일이라..ㅎㅎ
증상은..전 배란때 가슴이 아프고..잠도많이오고..으슬으슬 춥고..위가 원래 안좋은데
갑자기 위염증상으로 속도 안좋고 트림에..방귀까지..ㅋㅋ

근데 딱 생리하기 거의 일주일전부터..증상이 다 사라지는거예요...가슴도 물론 작아지구요
전 생리통도 원래 없어서 다른 임신 증상이 없으니 당연히 아닌가보다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예정일 전날 옅은 갈색혈이 화장지에 묻어나와서...
집들이다 뭐다 피곤하더니..결국 홍양이 오구나 싶었죠..(피곤하면 갈색혈로 비추거든요)

근데..하루가 지나고..이틀이 지나도 홍양이 없다가 갑자기 분비물이 확~느는거예요..
(배란일 지나고 산부인과 검사때 약간 냉이 생긴다고해서 소독해서 전 냉같은것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계속 배도 콕콕 아프고(자궁이 커지면 으레 아프데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있다가
어차피 임신이라도 일주일이후에 가보라서 해서 기다리다..약간의 갈색인지 피빛인지
분비물에 묻어나서 걱정이 되더라구요..그래서 낼 병원에 신랑이랑 가기로 했답니다~ㅎ

근데 제가 몇주정도 됐을까요?
첫애라보니 걱정도..궁금한것도 많네요...

참...경제력이다 뭐다 핑계대면서 피임하시는분..절대~~하지마세요~
이지에서 그런분 많이 봤고 제친구도 그렇지만 저보다 결혼일찍하시고 피임하시다가
애기 가질려고하니 잘 안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건강관리..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세요..
그래야 아기천사 와도 튼튼하게 잘 자라겠죠?

그럼 전 해피바이러스 팍팍~~뿌려요~

P.S 사진이 폰카라 좀 많이 흐리네요..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또렷해지더라구요..
글구 어제 폰으로 안나와서 신랑 좋은 사진기로 또 찍어놨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