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만 하면 임신은 되겠지...막연히 기대하고 설레임에 시작한 시험관...근데 배아이식 9일째인 어제저녁피가... 가슴 철렁~제발 착상혈이길 바라지만 점점 많아지는 붉은피...속이 이만저만 상하는게 아니네요~결국 오늘 하루 일찍 피검하러 병원에 갔네요~오후5시에 피검결과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생리같이 쏟아지는 피의 양에 이미 난 포기상태~~그동안 참았던 커피한잔하면서 한숨~~ 나이가 나이인지라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그동안 조심하면서 맘졸인게 허무하고 속상하고~~냉동도 나와주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하는데 넉넉하지 않는 형편에 금전적으로도 부담도되고 다시하더라도 된다는 보장도 없고~ㅜ된다는 보장만 있음 경제적부담이나 육체적 고통은 견뎌낼수 있을텐데요~참 깜깜하네요~~근데 문득 궁금한건 시험관 이식 하고나서 아스피린이라던가 면역낮추는약~?등 주사도 맞으신분들도 많던데 전 질정만 처방해 주셨거든요~ 이번에 안된게 질정외에 아무것도 안해서 실패한건가 싶기두 하고~ㅜ저처럼 질정만 처방받으신분들도 계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