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28일 배아이식 받았어요.
자연주기배란으로 하나 채취해서 4일을 배양시켰는데 3일에서 4일넘어가기 8포기가 나왔어요. 사진을 보여주시던데 8포기중 1개가 깨졌다고 하시네요.
늘 5일배양 한 거 받았는데 자연주기로 하니 난자도 너무 더디게 자라서 생리 18일째 뽑고 수정체도 더디게 자란다고, 연구실 샘은 이 깨진 1포기 때문에 착상이 안되거나 되어도 유산될 확율이 있다고 조심하라네요.
엄마는 그럼 왜 이식받았냐고 포기하고 그냥 오지라며 야단이시네요.
오히려 신랑은 더 덤덤하게 그냥 조심하라고 하구요.
그런데 작은 의사샘은 3일배양이라 아직 배아단계가 아니라 괜찮을 거라고 신경쓰지말고 몸관리 잘하라고 하시네요.
참, 아이갖기 정말 힘드네요.
님들은 하루라도 일찍 시험관 하세요.
주사맞고 아픈것보다 매달 이렇게 착상안될까 걱정하는 맘이 더 쓰리네요.
P.S.: 이번에 보조부화술이랑 배아글루 5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