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 2차인공수정하고 수많은 증상들을겪으며 또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1차에서도 그랬으니, 이번엔 안될수있고 그게 내가될수도있단걸알아서
기대 뒤편으론 좌절하지말자고 마인드컨트롤도 수없이햇어요.


2주라는시간은 2달처럼 더디기만하구.


14일, 바로전날 어젯밤엔 걱정과두려움에 새벽4시에잠들었어요.


아침에일어나자마자, 임테기. 그것도 정확하고싶어종이컵에소변까지 받아해봤지만 단호하게 완전한줄. 단호박이네요.


여기보면 정말미세하게라도 두줄있으신분계셔서 저도 5분간, 뚫어져라봤지만, 아주아주 미세하게도 없네요. ㅠㅠ


전 원인불명이라 ㅅ ㅅ ㅁ ㄹ ㅇ, ㄱ ㅇ ㅎ 과장님이 3차까지해보고 시험관가자던데. 35세, 자연임신 2년실패, 클로먹고날잡아하는것도 5번실패.
그런데 3차가는게맞는지 그냥 시험관가는게 나은지 그것도 고민이네요.
(전 지원도 안된답니다 ㅜㅜ 시험관한번에 5~600든다던데. . )

시험관도여러번하신분들도 계시던데. 전 고작 인공두번하고.이리지치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버틸지. 제 멘탈이 심히걱정되요.
그리고 인공하면선 안되면 시험관도있으니깐 하며 마인드컨트롤하는데
시험관은 최후의보루라, 저같이 멘탈약한사람은 그과정을 잘이겨낼수있을지. .




결국엔 단호박이란이야기를 이리길게하구. . 죄송해요. ㅜㅜ
주변에 인공아는사람은 딱 가족뿐이라 이야기할데도없어서 이러네요.




ㅠㅠ
그동안 맥주한잔 참 하고싶었는데, 오늘 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