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이지만 신랑이 나이가 좀 있답니다..
처음엔 저도 그냥 결혼하면 생기는줄알았지만
결혼 5년차에 접어들며 아기가 한번두 생긴적없어서
정말 나는 가질수 조차 없는것일까 속상하기도했구요
다른 글들보며 아이를 떠나보내게 된 안타깝고 아픈 맘을
공감하지만 그마저도 부럽게 생각하며 지냈어요
정말 나중에는 너무 지쳐서 유산이여도 감사할테니
품어라도 봤으면 하면서 모든것에 다 좌절했답니다.
나름 이것저것 해보고 좋다는것 챙겨 먹어가며 노력도 많이하고
조영술에 배란유도도 여러번 했지만 모두 실패...
다낭성과 호르몬문제로 체중감량에 약에 주사에
병원치료 겪으며 전전하면서 보낸 허송세월...
20대에 인공까지 결정하고 싶지않았던 그깟자존심을 다
버리기로 마음먹고 인공결정했답니다~ 그동안
주변눈치와 설움을 아닌척 이겨내며 지내다 속이 곪아터지고나서야
진작에 해볼껄 후회만 막심하네요
첫번째에 무조껀 되라는 욕심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꼭 제게도 좋은소식있어서 받은 도움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 저두.. 저와 같이 간절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