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3일배양 2개 이식

이식포함 13일째 10/16 1차피검수치 420.9

이식포함 17일째 10/20 2차피검수치 1890

이식포함 19일째 10/22 3차피검수치 2800 (여기선 좀 더디게 올랐습니다.)

마음 졸이며 병원 방문일자 까지 앞당겨서 오늘 4차 피검 및 초음파 하고 왔습니다.

이식포함 21일째 10/24 4차피검수치 4171 (오늘도 좀 더디게 올랐네요...)

                        * 요기까지가 피검 진행 내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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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진행상황...

10/28 일 초음파 및 애기집 확인

아기집은 하나밖에 안보이더라구요 ^^;; 여기서 문제는 피검결과 간수치가 높아서

질정 및 프로게스테론 주사 끊은 상태이며, 심한 가려움증 부작용으로 인해

다음 초음파 검사일까지 일체 약을쓰지 않음... 그냥 안정만 취함...

11/4 일 애기집 확인후 간수치피검만 진행.. 심장소리 들음 (6주 4일째..)

사실 이날은 난황 확인하러 초음파 보러 간거였는데... 7-8주사이에 들릴 예정이었던  심장소리가

6주4일째 들리더라구요... 물론 단태아... 아침에 갈색혈 비춰서 엄청 걱정많이 했네요...

애기집이 커지면서 자궁내 실핏줄이 터져서 피가 살짝 고여서 갈색혈 보이는 것일수도(?) 있다는 아리송한 말씀만...

아직까지 병합임신 가능성 이야기 하시네요... 일주일뒤 또다시 초음파 예정인데 그전에 심하게 하혈하거나

급작스런 복통이 찾아오면 바로 근처 산부인과 가서 애기 확인하고 검사받으라 하심...

다음 검사 예정일 11월 11일...

                                    요기가지가 현재까지 진행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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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이 세상에 나약한 여자... 엄마는 없습니다... 엄마는 누구나 위대하니까요...

나이 40에 늦었다면 늦은시간에 올 1월에 난임병원문을 두드리고...

지난 10개월동안 무조건 아기하나만 보면서 달려왔습니다...

저보다 더 절실하고 더 급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과배란2회 인공1회 시험관3회 진행...

중간에 자궁경부암검사 및 심전도 낮아서 1개월간 대학병원 다님.. 자궁내시경 시험관2회 실패후 진행..

항상 이지데이와서 보는 글이지만...

되든 안되든 맘을 편하게 먹고.. 언젠가 찾아와줄 아가를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잘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저도 진행중이지만... 아가를 믿고 그냥 기다려 볼랍니다...

난임병원 다니시면서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랄께요...마음을 비운다고 비워지는게 아니겠지만...

그 누구보다 절실했던 엄마 마음을 이제 조금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모두 힘내시구요... 좋은 소식 있기를 기원합니다...

용기잃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