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증상이 사라지드라구요..
가슴도 멀쩡해지고..어제가 배아이식11일째..실패구나..직감이 오드라구요..
그동안 인공도 해보고해서 몸에 느낌으로 대충 알수가 있을정도가 되버렸어요..
그래도 시험관은 1차라 혹시나했죠..증상이 사라져도 혹시나.했는데..
피검후..실패...
하루종일 짜증과 우울..
난 왜 안되는걸까..가족들한테 말하기도 싫고..물어보는것도 짜증나고..
잘해주셨던 친정엄마한테 젤루미안하고..
정말 누가 톡 건드리면 울음보가 터지기 일보직전이에요..
아무것도 하기싫습니다..
빨리 일어서야하는데..2차을 할지 고민이네요..
엄마가 되는게 이렇게 힘드네요..된장...........
다 싫고 다 밉고..그냥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음좋겠어요..
미치겠습니다..지금 이 감정..이기분..어찌 이겨내고 어찌 견더내고...
다시 일어설수있을지...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는데..미치도록 짜증나도록 제 자신이 싫어요..
사..라..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