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월 22일 막생을 하고 8월 3일에 과배란인공수정 1차했어요~
근데 어제 바로 홍님이 찾아오셔서.. 기분이 완전 우울해요..
주기가 24~ 25일이거든요..
얼마전에 인공수정하고 증상에 관해 글 올렸는데.. 막상 홍양이 찾아와보니 그게 다 질정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더라구요.. 질정 10일 넣고나니 증상들도 바로 없어지고 10일째 저녁에 질정 찌꺼기가 두부 으깬것처럼 한꺼번에 나오더라구요.. 첨엔 이게 뭔가 걱정되서 병원에 전화하니 그동안 쌓였던 질정찌꺼기가 나오는거라하네요.. 그러더니 이틀만에 홍양님이 찾아오셨죠~ 그래서 질정 안내서를 읽어보았더니 거기에 적혀져있던 부작용이 다 제가 했던 증상과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증상놀이  안하려구요..ㅋ 그리고 신기하게 꼭 임테하면 다음날 꼭 홍양님이 방문하네요.ㅠㅠ
한동안 희망을 가지고 성공할꺼란 믿음이 참 좋았던건 사실이지만 생리뒤엔 이루말할 수 없는 우울함과 실패감에 혼자서 힘드네요..
제 증상은 유두아프고 예민해지고 손발 따뜻하고 물같은 냉이 많이 나오고.. 소화안되구.. 배가 콕콕 계속쑤시고  미친듯이 잠이 쏟아지는거였는데...
이번에 2차 인공 다시 시작합니다.
잘 될수있게 응원해주세요~ ^^

아참~!! 지난 토욜날 생로병사에서 복분자에 대해 나왔어요~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 불임부부에 좋다고도 하네요.. 
저도 먹고있긴한데 정말 효과가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