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3살 2006년 12월에 결혼했구요
첨엔 뭣도 모르고 유명한 한약방은 전국을 다돌아 한약만 6번복용했구요
나중엔 주위권유로 병원에서 날을잡아 시도했는데 자궁외임신을 했어요
결국 나팔관 폐쇄로 티비에서나 경험했던 생소한..
시험관아기라는걸 계획하게 됐어요
1월달에 지원받아서 장기로 시험관 시술 시작햇어요
1월에 피임약복용후 2월1일부터 주사(하루 세대~네대) 맞고 3월에 채취했는데
다낭성이라 복수가 넘많이 차서 하루 3000리터씩 두번뺐구요
그것땜에 이식 한달 미뤄졌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의 생리를 지나 드뎌 4월 21일 대망에 냉동이식을 했어요
A급으로 두개 넣었대요
3일배양 5일배양하는데 몇일배양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생리는 4월 3일에 시작했어요
몇일배양인지 아는분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오늘이 이식 7일째인데 거의 누워있거나 앉아있었구요 집안일 밥차리는거까지
한개도 안했어요 조심해야한다고 해서요
첫날은 자궁쪽이 콕콕 쑤시던데 이건 자궁이 크려고 그런다는데
하루이틀그러고 괜찮아진것 같아요
그리고 첫날부터 5일째까지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누운쪽 배가 (난소쪽인거같아요)
아프다고해야하나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하튼 그래서 똑바로만 누워서 잤어요
어제밤부턴 덜아프길래 가끔 옆으로도 잤구요
그리고 전 피부하난 좋은편인데 이식후론 소심해서
스킨로션만 바르고 마사지도 안해서인지
오른쪽 뺨이 빨갛고 조그만게 올라왔구요 버짐처럼 약간씩 하얗기도해요
또다른 증상으론 이틀째부턴 밤에 잠이 오질않아서
기본으로 두세시간씩 말똥거리고있다가 잠이 들었어요
인터넷찾아보니 임신초기 불면증있던데 그건 6주..7주 막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자다가 깨도 두시간씩 잠을 못자구요
눈이랑 몸은 피곤해죽겠는데 말이죠
하도 짜증이나서 울기도 하고 했는데 남편이 어르고 달래고 해서
자신과 싸움을 며칠째하는중입니다 ㅠ.ㅠ
그밖에 가슴이 커지고 좀 단단해지고 ( 다른분들처럼 유두는 아프지 않아요)
좀 많이 먹어요 평소보다
근데 생리전에도 그런증상은 있기때문에 헷갈리구요
분비물도 약간 나오는거 같은데 전 주사말고 질정을 넣고 있기때문에
질정이 나오는건지냉인지 알수가 없어요
약은 프로기노바 하루 한알씩 복용하고 있구요
주사는 오비드렐 배주사 0.1씩 맞고있어요

임테기는 8일째인 내일 해볼생각이에요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지말래는데 기다리는 스트레스보다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막막 내가 그냥 임신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버리다보니
7일째 되니 정말 저모든 증상들이 임신인거 같아서요
지금 7일째됐거나 임신되신분들 증상 저와 같으셨다면 공유좀 부탁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모두모두 웃는하루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