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2차했는데 또 실패 ㅎ ㅎ 어제피검날이라 전화하니 수치가6이래요 주사는중단하고 일주일뒤에 피검사다시 해야 한다고 1차땐 아예수치가 나오지않아서 엄청 울었어요 근데 반응은 나왔지만 6이라는수치 정말 하늘이 무너지네요 꿈도 꾸고 신랑도 좋은꿈꾸었으니 성공 할거라고 넘 자신만만 했는데 머리가 텅빈것 같아요 이제 뭘 해야하나 시어머니께 뭘라 말씀 드려야 하나 등등 친정엄마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온 식구들이 기도하고 응원도 만힝 해주고 했는데 염색체도 괜찮고 자궁도 나팔관도 배란도 잘된다고 하는데 왜 전 임신이 되지 않는걸까요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저보다 안좋은조건에서도 성공 하신분들 많은데 왜 전.... 어젠 남편이 위로차 외식하고 왔지만 태연한척 하는 남편 불쌍하기도 하고 마냥 서러워요 무엇으로 살아야 하나 싶어요 ㄴㅏㄳ도 없고 내년이면38살인데 자신이 없어지네요 희망이라는단어 넘 무색하게 느껴줘요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며칠전에 남편이랑 다투면서 다시는 시험관 시술 안한다고 토해냈거든요 양쪽 엉덩이는 돌이 되어있고 가렵고 한데 참 제 인생넘 보잘것이없네요 여자로써 당연히 해야할일도 못하고 근데 배는왜이리 불편한거죠 가스도 차고 아프고 생리할거처럼 하면서 나오지는않고 1차실패했을때는 제날짜에 홍양이 나왔는데 이번엔 늦네요 임신이 아닌데왜 수치가나오는거죠 병원에선 태반호르몬수치라하던데 이지님들 글보니 6수치는 임신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럼 왜 6이라는 수치는 나와서 절 이토록 괴롭히는걸까요 넘 힘들어요 조카들보면 넘 이쁜데 마트가서 아기용품보면 난 언제쯤 저런걸 사볼까 항상 맘이심란해져요 저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3차땐 병원을(여긴부산)마리아로 옮겨서 해야 하나요 세화에서 1,2차했거든요 성공하신분들 건강한천사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