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클로 먹고 임신했는데, 5월에 8주 계류유산..(아기집만 보였어요)
제가 다낭성이라 생리를 기다려도 생리가 없어서, 생리유도주사 맞고
8월에 수술 후 첫생리하면서 다시 클로미펜 먹고 9월에 임신했어요.
이번엔 심장소리도 듣고 아가도 잘 컸는데.. 10주차 심장이 멈춰서 수술했네요. 10월 말...
올해 봄 가을로 두번이나 수술하니 몸과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다낭성으로 생리가 매우 불규칙(1년이상 안하기도..ㅜㅜ)하고 허약체질..인데
그냥 임신만 되면 되는 줄 알고 무리하게 임신 시도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몸부터 건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 한약 1재(자궁 보호 및 어혈 풀기로..)-11월 시작
2. 흑염소(여성에게 좋다기에..)-12월 시작
3. 석류즙(불규칙한 생리를 규칙적으로 해준다기에..)-한약이나 흑염소랑 같이 먹어도 될지..?
4. 등산, 걷기 운동(여름에 잠깐 했는데 좋더라구요. 12월부터 하려구요)-12월
5. 익모초 환으로 먹기-시기는 모르겠음
6. 복분자 마시기, 두유 마시기-물처럼 마시려고 함
7. 쑥좌훈하기-11월부터 시작

지금 알아보고 시작하려는 것들인데, 석류는 다른 한약이랑 같이 먹어도 상관 없나요?
너무나 무리한 계획은 아니겠죠?
두번의 유산이 힘들었지만, 꼭 건강한 아기 갖겠다는 마음은 더 강해지네요.
열심히 몸 만들어서 건강한 아기 남편에게 안겨주고 싶어요..

이 밖에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해요!!